대전성모병원 음악회, ‘투병 아내에 바치는 플루트 연주’
대전성모병원 음악회, ‘투병 아내에 바치는 플루트 연주’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4.07.01 14: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스피스병동 작은 음악회 개최…보호자의 특별 연주 감동
대전성모병원 호스피스음악회 모습
대전성모병원 호스피스음악회 모습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강전용 신부)은 1일 오전 호스피스병동에서 병동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호스피스병동 입원환자의 보호자가 특별 연주자로 나서, ‘아베마리아’, ‘마법의 성’, ‘사랑하기 때문에’ 등의 곡을 플루트로 연주해 감동을 선사했다.

연주자 이병구씨는 “아내를 위한 연주를 준비하면서 그간 함께해 온 세월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 뭉클했다”며 “힘든 시기지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준 병원 호스피스팀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호스피스팀은 환자와 보호자의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매월 작은 음악회를 진행하는 것을 비롯 다양한 활동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