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허성희)은 28일 개관 5주년을 기념해 ‘5(oh)! Happy day!!’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천안시장(시장 박상돈)을 비롯해 대한성공회 대전교구장 김호욱 디도 주교와 김선태·이현숙 도의원, 장혁 시의원, 이용인 및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감사패 및 공로패 전달, 장애인식개선 켈리그라피 및 표어 공모전 시상식, 복지관 미션·비전 선포식 순으로 진행했다.

박상돈 시장은 “2019년 개관 후 복지관은 체험형 장애인 인식개선사업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사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였으며, 문화·예술·체육 등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장애인들의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시켜 주었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장애인의 자립 기반을 위한 직업훈련을 통해 안정적인 취업 연계 활동도 진행하였고, 천안시 장애인 복지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허성희 관장을 비롯한 복지관 종사자분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하였다”고 축하했다.

아울러 “그 노력에 발맞춰 천안시에서도 이용자들의 편의와 안전한 시설 이용을 위해 복지관 수중운동실의 환경개선사업비를 지원하였으며, 앞으로도 필요한 부분이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함께 “복지관은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며, 도전적인 행동을 수반하는 발달장애인에게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돌봄 사각지대 해소의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천안 병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해 “누구나 행복한 내일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주시는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앞으로도 행복한 미래를 열어가는 장애인 복지관이 되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저 또한 장애인들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 돌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한성공회 대전교구장 김호욱 디도 주교는 “천안누리별장애인복지관은 2019년 7월 1일에 개관해서 현재까지 지역의 장애인들뿐만 아니라 그 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 평범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내일을 만들고자 노력해 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복지관은 삼성 디스플레이의 후원과 천안시의 긴밀한 지원과 또 지역사회에서 많은 도움 주심으로 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은 물론이고, 장애인 인식개선을 통한 함께 사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7월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사업 수행기관으로 복지관이 선정되어서 체중증 발달장애인의 개별 요건에 맞는 1대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장애 당사자들은 물론이고 가족들에게 또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그렇게 지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덧붙여 “천안시와 협력하고 또 우리 장애 복지가 아닌 이 지역주민들이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그런 복지관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허성희 관장은 "특별한 날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우리 복지관은 앞으로 지역 장애인들에 대한 권리와 사회참여를 증진하고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재단법인 대한성공회유지재단이 2019년 천안시로부터 위탁받아 상담·사례관리, 권익옹호, 낮활동지원사업, 직업지원사업, 가족지원사업, 기획·홍보, 장애인주간보호센터 등 지역 내 장애인들의 일상생활과 사회참여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최중증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선정되어 1:1 개별형과 1:1 그룹형 사업이 내달부터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