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공연 ‘잔니 스키키’ 관람객 매료
오는 29일 ‘사랑의 묘약’으로 마무리
오는 29일 ‘사랑의 묘약’으로 마무리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아트밸리 아산 제1회 오페라 축제’가 22일 막이 올랐다.
충남 아산시가 주최하고 아산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축제의 첫 번째 공연 ‘잔니 스키키’는 이날 경찰인재개발원 차일혁홀에서 열렸다.
‘잔니 스키키’는 죽음 속에 감춰진 인간의 희화화된 욕망을 나타낸 작품으로, 푸치니가 남긴 하나뿐인 코믹오페라다.
국립오페라단과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참여해 많은 관람객에게 색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국내 최정상급인 국립오페라단의 뛰어난 공연은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행복한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축제는 공연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1회차 공연 ‘잔니 스키키’는 예매 시작 후 3일 만에, 2회차 공연 ‘사랑의 묘약’은 4시간 만에 매진됐다.
이번 축제는 오는 29일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올해는 비록 두 작품으로 시작하지만, 내년에는 다섯 작품으로 확대해 한 달 내내 아산을 찾는 관람객들을 만족시키겠다”며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우리 아산에서 고품격 문화예술 공연을 맘껏 누리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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