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5선 국회의원을 지낸 국민의힘 이상민 유성을 당협위원장이 대전시당위원장에 선출됐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21일 제13차 운영위원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이상민 당협위원장을 신임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전지역 당협위원장들은 신임 시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이 위원장을 신임 시당위원장 후보로 합의추대했다.

이에 따라 지난 17일 진행한 시당위원장 후보자 등록에 이 위원장이 단독 접수했다.

이상민 신임 시당위원장은 선출 직후 “지난 총선의 결과를 받아들이고, 국민의힘이 시민들에게 지지와 신뢰를 받는 정당으로 거듭나기위해서 작은것부터 바꿔나가야 한다”며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변화하며, 각계각층의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수렴하면서 능력있고 새로운 인재들이 지방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당헌당규에 따라 비상대책위원회(최고위원회)의 승인을 얻어 임기를 시작하게 될 예정이다.

한편 이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 한 뒤 올해 1월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4월에 실시된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유성구을 지역구 출마에 나섰지만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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