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청장 "행정절차 때문에 미뤄진 것"
실질적인 착공은 9월
실질적인 착공은 9월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20일 대덕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성과보고회' 자리에서 대덕구청 신청사 이전이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연축지구에 7월1일 착공예정이였던 대덕구 신청사는 내년 초로 착공이 미뤄진 상태다.
최 청장은 "일각에서 예산이 부족하거나 대전시에서 구청사 매입이 어려워져 이전이 연기됐다는 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예산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니라 행정절차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심의 과정이 길어져서 연기된 것"이라고 못 박았다.
이어 "지난 정책간담회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이 대덕구청사 이전을 대전시 일처럼 도와주겠다고 공개적으로 답변했다"며 "착공은 내년 초지만 지열타공은 9월부터 시작한다. 실질적인 착공은 9월"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예산확보 방안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이에 대해 최 청장은 "이번 추경예산을 반영해서 850억 원 정도를 확보했고 청사 감정가는 500억 원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 3년 동안 150억 원을 더 마련하고 부족한 부분은 10년 저금리 분할상환으로 채워 재정 압박 없이 이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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