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 후반기 의장 조규식·부의장 최규 유력
대전 서구의회 후반기 의장 조규식·부의장 최규 유력
  • 김용우·박영환 기자
  • 승인 2024.06.1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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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왼쪽부터)조규식·최규·오세길·정현서 의원

[충청뉴스 김용우·박영환 기자] 제9대 대전 서구의회 후반기를 이끌 의장단의 윤곽이 드러났다.

19일 <충청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조규식 의원(재선·가선거구)이, 부의장에 무소속 최규 의원(3선·나선거구)이 유력한 것으로 파악됐다. 

민주당 소속 구의원들은 지난 18일 의원총회를 열고 조 의원을 후반기 의장 내정자로 추대했다. 

특히 총선 직후 민주당 복당을 신청한 최 의원을 부의장에 내정키로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서구의회는 전체 20명 의원 중 국민의힘 9명, 민주당 10명, 무소속 1명으로 민주당이 원구성 주도권을 갖고 있다. 

민주당 의원들이 최 의원에 대한 지원사격에 나설 경우 국민의힘은 상임위원장 1개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전반기 원구성 당시 부의장과 경제복지위원장을 차지했다. 

한편 서구의회는 이날 후반기 의장단 후보 접수 마감 결과, 의장에는 조 의원이, 부의장에는 최 의원과 국민의힘 정현서·오세길 의원 등 3명이 등록했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후반기 의장단의 임기는 2년이며, 20일 본회의에서 전체 의원 투표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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