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천·원성천 내 음악·바닥 분수 등
20일부터 3개월간 하루 두 차례 운영
20일부터 3개월간 하루 두 차례 운영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올여름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하천 내 분수 7곳을 조기에 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천안천 내 음악·프로그램 분수 등 4곳과 원성천 내 벽천분수 등 3곳을 가동한다.
천안에는 이날 오전 10시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시는 이른 무더위에 분수 가동 기간을 애초 2개월에서 3개월로 늘려 9월 20일까지 운영한다.
분수는 정오~오후 5시, 오후 7~9시 하루 두 차례 가동한다. 우천 시엔 가동을 일시 중지할 예정이다.
시는 분수 조기 가동을 위해 분수 시설물 점검과 보수·청소를 완료했다. 내년에는 LED 조명등과 시스템 교체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재선 시 하천과장은 “여름철 하천을 찾는 시민들에게 무더위를 식혀줄 휴게공간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수요에 맞춰 더 멋진 하천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가동하는 분수는 천안천 내 ▲음악분수(신부동 401-213 천안고속버스터미널 뒤) ▲프로그램분수(신부동 833 대림한들아파트 옆) ▲바닥분수(성정동 609-84 서부역 뒤) ▲커튼월분수(성정동 90-6 천안역우방아이유쉘아파트 앞)와 원성천 내 ▲작은 벽천분수(원성동 603 중원교 앞) ▲큰 벽천분수(영성동 132 중앙교 앞) ▲캐스케이드분수(청수동 219-13 남부오거리 앞)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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