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문 유튜브 채널‘삼프로TV’김한진 박사 초청 …‘하반기 경제전망 및 기업 대응방안’특강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상공회의소(회장 김진동, 이하 세종상의)는 13일 오전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대연회장에서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관내 기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0차 세종경제포럼 세미나’를 개최했다.
김진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종상공회의소는 지역의 기업을 대표하는 경제단체로서, 기업과 기업, 기업과 기관, 더 크게는 기업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구심점” 이라며 “세종경제포럼을 필두로, 업종 및 세대 구분없이 지역의 많은 기업인들이 활발히 친교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은 올해 6월 기준 유튜브 채널 구독자 241만 명을 보유한 대한민국 1위 경제 전문 미디어 ‘삼프로TV’ 이코노미스트 김한진 박사를 초청해 ‘2024년 하반기 경제전망 및 기업 대응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김한진 박사는 “최근 10년간 우리나라의 연평균 경제성장률이 2%대에 머물며, 경제 성장을 주도하지 못하는 중장기 저성장 고착 위험에 빠졌다” 며 “AI, 컴퓨팅 등 4차 산업으로의 적극적인 산업전환을 비롯해, 튼튼한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을 기반으로 한 국내 산업 생태계 구축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한, 김 박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하가 예정되지만, 3~4%대의 중금리는 지속될 전망” 이라며, 저성장·중금리 시대 기업의 대응전략으로 ‘소비자 니즈 파악 및 상품 세분화’ , ‘시장 다변화’ , ‘성장산업 역량 강화’ , ‘총체적 위험관리’를 강조했다.
한편, 금일 포럼에는 김진동 세종상의 회장을 비롯해 최민호 세종시장,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권계철 세종충남대학교병원장, 함종덕 하나은행 대전세종본부 지역대표 등 관내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