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김제선)는 지역 중장년 1인가구의 고독사 위험군에 대한 예방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구는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 실시 후 결과를 바탕으로 위험군에 대해서는 다음달부터 ‘2024년도 중구 고독사 예방지원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통화이력모니터링 및 자동 ARS를 통한 안부 확인 ▲외출유도를 위한 반찬쿠폰 지원 ▲고독사 예방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사회적 관계망 형성 ▲사망자의 유품정리 및 방역 등 4대 전략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관내 사회인적안전망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돌봄사례관리지원단 보라미와 복지등기우편서비스를 통해 고독사 위험군을 상시 발굴해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통합돌봄사업 등에 연계할 계획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최근 1인가구 증가에 따른 사회적고립으로 고독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고독사 예방을 위해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고독사 위험군 대상자에게 맞춤형 4대 전략사업을 실시해 고독사 없는 행복한 중구를 만들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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