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꽃이 피는 생물형 입장권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아산 코미디홀’이 이색적인 홍보를 위한 시드(씨앗)티켓을 제작해 화제다.
11일 아산시에 따르면 아산 코미디홀은 시드티켓을 제작하고, 지난 6일부터 입장객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시드티켓은 화분이나 커피잔 등에 심으면 실제로 씨앗이 발아해 꽃이 피는 생물형 입장권이다.
아산 코미디홀은 사용 후 버려지는 기존 입장권 대신, 시드티켓을 제작해 방문객 가정에 행복한 꽃이 피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아산 코미디홀 관계자는 “직원들과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나온 다양·기발한 입장권이 이용객들의 재미와 호응을 끌고 있다”며 “아산 코미디홀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 코미디홀은 가성비와 함께 내실 있는 공연이 관광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널리 알려지며 대중적인 공연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기존 방문객 재방문율이 40%가 넘는 등 아산시 관광객 유치에 선봉적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6일 기준 올해 방문객은 총 1만 1,572명이다.
주말·공휴일 상시 공연뿐 아니라 지역 상생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문화예술 소외계층 지원사업 등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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