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서구청장, 지역 발전 맞춤형 정책 ‘헬싱키 구상’ 제시
서철모 서구청장, 지역 발전 맞춤형 정책 ‘헬싱키 구상’ 제시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4.06.0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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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서구 확대간부회의 장면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이 지난 5일 서구청 장태산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 자리에서 서구 동별 지역 상황과 발전 방향에 대한 구상을 발표하고 서구의 미래 비전으로서 가칭 ‘헬싱키 구상’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헬싱키 구상’은 최근 서 청장이 핀란드 헬싱키 국외 연수에서 선진 도시 여건을 경험하며 서구 미래에 관한 생각을 정리해 구상한 것으로, 동별 지역 발전 맞춤형 정책 수립을 골자로 한다.

서 청장은 도시개발이 진행 중인 도마1·2·변·가장동을 시작으로, 평촌산업단지 및 충청권 광역철도 흑석역이 생기는 기성동 일원, 패션월드 재개발을 통해 새로운 공간이 만들어지는 월평동 등 지역별 상황을 설명하며 이에 맞는 지속 가능한 발전 구상으로서 ‘헬싱키 구상’을 제시했다.

특히 도마1·2·변·가장동 구역에는 현재 개발 상황 및 향후 개발 일정에 따라 문화여가시설을 확충하고, 기업 유치를 통해 대전판 테헤란 밸리를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서 청장은 “방사청, CTX 등 서구의 새로운 발전 계기를 맞아 서구가 지속 가능한 발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며 “담당 공무원들이 주어진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도시의 발전 방향과 실천 방안을 고민하고, 장애물이 있다면 그 장애물을 뛰어넘을 방안까지 함께 구상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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