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권 국회의원, 22대 국회 개원 각오 다짐
대전권 국회의원, 22대 국회 개원 각오 다짐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4.05.31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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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메세지 통해 각오 밝혀
지역 현안 문제 해결에 한 목소리
R&D 예산 복원과 채상병 특검 추진
(사진 왼쪽부터)박범계, 조승래, 장철민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22대 국희가 본격화되면서 대전지역 7개 선거구에서 당선된 국회의원들이 한 목소리로 지역 발전의 밀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첫째도 둘째도 민생에 방점을 찍고 유권자의 지지에 보답하겠다고 임기 개시 일성을 밝힌 것이다.

대전지역 국회의원 7명으로부터 국회 개원 각오를 들어봤다.

먼저 충청권 최다선인 4선 박범계 의원은 ”22대 국회를 이른 아침 어르신들 인사로 시작한다“며 ”민생경제의 회복, 평화와 국격 회복의 외교안보, 공정과 정의로운 권력기관 개혁, 지역 균형 혁신성장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3선 조승래 의원은 “정권교체야말로 22대 국회의원의 가장 큰 소명이다. 초심의 열정과 3선의 경륜을 더해 제게 주어진 소명을 다하겠다”며 “채상병 특검, 검찰개혁 추진, R&D 예산 복원 등뿐만 아니라 대전과 유성이 미래를 가장 먼저 만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한 지역의 여러 현안에 대해서도 빠짐없이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재선 도전에 성공한 장철민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폭정에 맞서 싸우고, 거부권 남용에 맞서 굳건하게 국민의 뜻을 실현해나가겠다"며 "동구를 넘어 젊은 대전, 미래가 기대되는 대한민국을 책임지는 더 큰 정치인이 되겠다"고 전했다.

삼선 중구청장 출신의 초선 박용갑의원은 "국회에서 구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더 큰 중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국회에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도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사진 왼쪽부터)장종태, 황정아, 박정현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기초단체장을 역임한 초선 장종태 의원은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 한표에 담긴 소중함을 잊지 않고 무너진 민생을 살리고, 혼탁한 국정을 바로 세우는 의정 활동을 하겠다”며 “지역 발전은 물론 국가와 민족의 미래를 내다보고,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일에 힘쓰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초선의 황정아 의원은 이날 1호 법안인 ‘국가 R&D 시스템 재구축 3법’을 발의하며 기자회견을 통해 각오를 밝혔다.

황 의원은 “선거 기간 약속드린 ‘R&D 추경’도 반드시 추진해 현장 연구자들이 걱정 없이 대한민국의 날개를 펼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겠다”며 “대전 유성구의 숙원 해결에도 최선을 다하면서 과학강국 수도, 완전히 새로운 유성을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덕구청장 출신의 초선 박정현 의원은 “지금 벌어지고 있는 여러 상황과 민생의 어려움에 어깨가 무거워 잠을설쳤다”며 “가야 할 방향과 자리의 무거움을 잃지 않고 뚜벅뚜벅 가면서 민생의 현장을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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