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설공단, ‘세종호수·중앙공원 중장기 발전방안’ 수립 논의
세종시설공단, ‘세종호수·중앙공원 중장기 발전방안’ 수립 논의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4.05.27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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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외부 전문가 포럼 개최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3일 공단 주관으로 공단 임직원 및 외부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세종호수․중앙공원 중장기 발전방안’ 수립을 위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공단 임직원 5명과 외부 전문가 9명이 세종호수·중앙공원의 중장기 발전 방안 수립을 위한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공단 임직원 5명과 외부 전문가 9명이 세종호수·중앙공원의 중장기 발전 방안 수립을 위한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조경학회, 대전세종연구원 등 관련 전문가 8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단이 대전세종연구원에 의뢰하여 금년 1월부터 진행 중인 ‘세종호수․중앙공원 중장기 발전 방안 수립’ 연구용역의 그 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전문가 주제발표 및 자유토론을 통해 향후 심도있는 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첫 번째 순서로 마련된 주제발표에서는 ▲세종중앙녹지 현상공모 당선자인 노선주 소장의 ‘세종중앙녹지의 조성과정과 그 간의 추진현황’ ▲대전세종연구원 서자유 연구위원의 ‘이용자 중심의 세종호수․중앙공원 운영방안’ ▲조경지원센터 고하정 부본부장의 ‘공원의 효율적인 관리 및 활성화 방안’ 등의 내용을 발표하였다.

이어 진행된 자유토론에서 참석자들은 ‘생태보존’ 등 공원 조성 당시의 중심가치를 바탕으로 시대 문화를 반영하고 일상에서의 삶을 대표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세종시 중앙녹지 조성 시 제시된 정체성의 유지, 발전적인 재해석이 가능한 방안 강구 ▲시민과 공무원 등 도시조직과 통합적 협력을 통한 맨파워 강화로 정합성이 있는 선진사례 도입․실행 ▲스마트기술 도입을 통한 탄탄한 운영시스템 구축, 지역 문화예술 및 관광사업과의 적극적인 연계 ▲민간투자 유치, 민간기업 성장 및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정원․치유․복지 관련 국가사업 유치를 통한 성공적인 국제정원산업박람회 지원 등을 추후 공원 발전방안의 주요 과제로 제시하였다.

이번 포럼을 주재한 조소연 이사장은 “공단은 공원 인수 후 맨발산책길 조성 등 이용자 관점의 서비스 구현, 이전 관리주체와 차별화되는 효율적인 공원 관리를 적극 추진해 왔다”며

“국립생태원, 세종수목원 등 유관기관과 교류를 통해 이용자를 위한 생태 관련 융합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며, 향후 세종시․행복청․LH 등과 활발한 소통으로 27년 예정인 중앙공원 2단계 조성에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여 현 세대와 미래세대가 만족할 수 있는 공원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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