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초등돌봄 서비스 협력 네트워크 구축
혁신적인 돌봄 모델 제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 사회서비스원은 17일 보람종합복지센터 강의실에서 ‘공급주체 다변화사업 수행기관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급주체다변화사업은 사회가 급변함에 따라 사회서비스 욕구가 다양함에 따라 다양한 공급주체간 협력네트워크를 구성을 통해 개별 조직의 한계를 극복하고, 효과적인 운영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외 중앙사회서비스원에서 지원 받아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대표기관으로 나다움협동조합이*, 수행기관으로 사회적협동조합노리나무*, 놀위터느린학습자사회적협동조합*, 한국협동조합연구소와 올해 말까지 유초등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혁신모델등을 개발한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초등돌봄제공기관 간 정보제공 및 홍보 ▲고품질 초등돌봄서비스 프로그램 공유 ▲제공인력 간 연합교육 및 선진사업 연계 ▲기타 초등돌봄 발전을 위한 사업 협력 등이다.
협약을 통해 세종시의 초등 돌봄 서비스 향상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협약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돌봄 서비스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명희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협동조합과 함께 유초등 돌봄 서비스의 혁신 모델을 개발하고, 고품질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협약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과 정보 공유를 통해 초등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다움협동조합은 일반아동청소년·건강취약계층등을 대상으로 특성화 방과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회적협동조합노리나무는 지역자원(공원, 숲, 놀이터 등)을 활용하여 실외 서비스를 개발 및 보급하여 주말 틈새 돌봄을 하고 있다.
또한 놀위터느린학습자사회적협동조합은 놀며 함께(we) 활동하자는 의미로 구성했으며, 세종 관내 유·초등 학령기의 느린학습자에게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인지·학습·신체활동·사회성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