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 전반기 의사봉 누가 쥘까
22대 국회 전반기 의사봉 누가 쥘까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4.05.08 17: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당 의장 후보 등록 마감 결과 추미애·조정식·우원식·정성호 4파전
국회의사당
국회의사당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선출 경쟁이 더불어민주당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민주당 의장 후보 등록 마감일인 8일 의장 출마를 결심하고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후보는 추미애 당선인과 조정식·우원식·정성호 의원 등 4명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오는 16일 의장 경선을 예고하고 있다. 과반 이상의 의석을 확보한 만큼, 민주당 경선 승리자가 의장에 내정 될 전망이다.

의장 주자들은 이날부터 공식 출마를 선언하고 표심몰이에 돌입했다.

우선 최다선인 6선 고지에 오른 추 당선인은 이날 “개혁국회에는 검증된 ‘개혁의장’이 필요하다”며 전반기 의장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추 당선인은 “대통령 본인과 가족, 측근이 관련된 이해충돌 사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 제한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5선에 성공한 정 의원 역시 “이번 총선의 민의는 소극적 국회를 넘어서는 적극적이고 ‘강한 국회’ 실현”이라고 피력했다.

추 당선인과 정 의원 모두 정치적 중립보다는 야당의 선명성 강화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국회의장 출마를 저울질하던 박지원 당선인은 이날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