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도시주택국’ 신설 나서...조례 입법예고
천안시, ‘도시주택국’ 신설 나서...조례 입법예고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4.05.07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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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전문성·책임성 강화...내달 의회 정례회 상정
건설교통국 → 건설안전교통국·도시주택국 분리
도시건설사업본부 → 공원녹지사업본부로 개편
천안시청 전경
천안시청 전경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도시주택국 신설을 골자로 하는 ‘천안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7일 밝혔다.

조직 개편이 이뤄지면 기존 5개국 체계에서 ▲기획경제국 ▲행정자치국 ▲복지문화국 ▲농업환경국 ▲건설안전교통국 ▲도시주택국 등 6개국으로 확대된다.

기존 건설교통국을 건설안전교통국과 도시주택국으로 분리하고, 도시건설사업본부를 공원녹지사업본부로 기능과 명칭을 바꿔 행정 전문성·책임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건설안전교통국에는 건설도로과, 안전총괄과, 교통정책과, 대중교통과, 하천과를 배치한다.

도시 기반 시설 구축 분야의 전문성·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특히 안전총괄과를 재난·안전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부서와 같이 배치해 재난재해 예방을 강화할 계획이다.

도시주택국에는 시민들의 주거·생활과 밀접한 도시계획과, 도시재생과, 건축과, 공동주택과, 토지정보과, 공공시설과를 배치한다.

다양한 기능이 결합한 공간을 창출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조성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공원녹지사업본부에는 산림휴양과, 공원관리과, 정원녹지과를 배치한다.

녹색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전문 조직으로 역할을 극대화하고,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도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내달 천안시의회 제269회 제1차 정례회에 상정된다.

조례안이 확정되면 천안시 기구는 1국 5팀이 늘어나 6국 3직속 3본부 4사업소 2구청 31읍면동 73과 493팀으로 확대된다. 공무원 정원은 3명이 늘어나 2,469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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