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 개원 30주년...지역의료 발전 다짐
단국대병원 개원 30주년...지역의료 발전 다짐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4.04.30 1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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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기념행사 열고 성과 기려
30년사 봉정, 동문회 휠체어 기증 등
단국대학교병원 전경
단국대학교병원 전경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단국대학교병원이 지난 29일 개원 3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장호성 학교법인 단국대학 이사장, 김재일 단국대병원장 등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기렸다.

참석자들은 장충식 설립자(전 이사장)의 메시지를 비롯해 병원의 변화와 발전상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며 발자취를 돌아봤다.

이어 30년사 편찬위원회에서 약 1년간 집필한 30년사를 봉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국대병원 30년사에는 병원 역사를 정리한 통사를 비롯해 진료실적과 각 부서의 역사가 빠짐없이 담겨있다.

그리고 단국대 의과대학 동문회는 휠체어 40대를 기증했으며, 지난달부터 일반인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슬로건 공모전 당선작 시상도 진행했다.

단국대병원이 지난 29일 개원 3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었다./단국대병원 제공

장호성 이사장은 “단국대병원은 의료복지 사각지대였던 천안에 터를 잡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의학 교육·연구에 매진한 결과, 의료계에 굵직한 족적을 남기며 비약적으로 발전했다”며 ”특성화·전문화를 통해 세계적인 의료기관으로 도약하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김재일 병원장은 “단국대병원은 양적 확장과 질적 성장을 거듭하고, 권역 거점 의료기관 역할을 수행하며 중부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 성장했다”며 “충남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의료계 발전과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역량과 자원을 총동원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단국대는 지난 1987년 환자 진료와 의학 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의과대학을 신설했고, 1994년 대규모 투자를 거듭해 단국대병원을 개원했다.

개원 이후 의학 교육·연구와 각종 국책사업을 수행하며 지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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