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22대 국회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로 대전 출신 황운하 의원이 25일 선출됐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당선자 총회를 열고, 원내대표를 선출했다.
대전 중구지역 현역인 황 의원은 문재인 정부 때인 지난 2017년 당시 울산지방경찰청장으로 재직하며 울산시장 선거에 개입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법원의 1심 선고 후인 올해 2월 민주당에서 지역구 불출마를 선언하고 탈당했으며, 보름 만에 조국혁신당에 입당해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조국혁신당은 별도의 입후보 절차 없이 모든 투표권자가 모여 한 명을 선출할 때까지 투표를 이어가는 ‘콘클라베’방식을 차용해 원내대표를 선출했다.
황 신임 원내대표는 회의 시작 10분 만에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