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4월 ‘이유가 있는 아침식사’ 개최
대전 유성구, 4월 ‘이유가 있는 아침식사’ 개최
  • 박영환, 최형순 기자
  • 승인 2024.04.2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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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계룡스파텔에서 4월의 이유가 있는 아침식사 행사가 개최된 가운데, 문창용 부구청장(첫째 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25일 계룡스파텔에서 4월‘이유가 있는 아침식사’(이하 이유식)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유성구행복네트워크(상임대표 손영혜), 유성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황인정), 유성구행복누리재단(이사장 강도묵) 공동주관으로 후원기관 및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시낭송예술인협회(회장 변규리)의 시 낭송 공연을 시작으로 ㈜대성식품 팔도맛김치(대표 정정선), 꾸드뱅(대표 정성한)의 후원금 기탁식을 진행했다.

꾸드뱅(대표 정성한)의 후원금 기탁식
 ㈜대성식품 팔도맛김치(대표 정정선) 후원금 기탁식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웃 사랑 실천에 기꺼이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의 소원이 더 많이 이뤄질 수 있도록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송 공연은 최형순/ 이생진 시인의 '아내와 나 사이', 변규리 회장과 박미애 고문/윤동주 시인의 '서시&별 헤는 밤'을 낭송하여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변규리 대전시낭송예술인협회 회장
박미애 대전시낭송예술인협회 고문

변규리 회장은 "작은 마음이지만 좋은 일에 동행한다 것 그래도 살만하다. 세상을 아름답게 하려고 애쓰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많다는 것 나도 덩달아 천사가 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물질기부며 재능기부를 보면  착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바이러스가 퍼지고 나만 꽃피우면 결국 풀밭이 온통 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는가! 나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강조했다.

사회자 김영근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장
좌로부터 최옥술 구의원, 이상욱 대표, 양명환 구의원
좌로부터 백미애 고문, 변규리 회장, 김경하 국장, 정정선 대표

한편 ‘소원을 말해봐’ 프로젝트는 연말에 어려운 구민에게 소원선물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기금 마련을 위해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아침 유성구 주민을 대상으로 ‘이유식’ 행사를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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