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학관 기획전시, '명화명시 속 대전' 개막식 성료
대전문학관 기획전시, '명화명시 속 대전' 개막식 성료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4.04.2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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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화명시 속 대전' 개막식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이 운영하는 대전문학관의 기획전시 「명화명시 속 대전」 개막식이 지난 4월 19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전문학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 개막식은 유니타스앙상블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조성남 관장의 환영사, 참석한 내외빈의 인사말과 작가의 전시소개 등으로 진행됐으며, 송하섭, 박헌오, 김명순 등 대전 문인들과 송진세, 김배히, 유재일, 유병호 등 화가 및 시민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는 대전 미술의 거장 이동훈, 이종상, 최종태 등의 미술로 장식된 대전 대표 문인 정훈, 한성기, 박용래와 지역 문학단체의 문학작품을 재조명한 “대전문학 속 미술”과 아름다운 대전을 시인과 미술가의 다른 시각으로 표현한 “대전명화명시”, 그리고 주제영상 코너로 구성했다.

특히 대전시립미술관 및 지역 미술인들과 함께 준비한 “대전명화명시”는 송진세의‘서정’(1962), 임양수의‘목척교 설경’(1966) 등 명화와 이제복의 ‘목척교’(1994), 홍희표의 ‘은행동’(1994) 등 명시의 조화가 전시장을 가득 채워 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조성남 대전문학관장은 “이번 기획전시를 통해 문학의 고유성과 문학과 타 장르간 결합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8월 28일까지 계속되며, 교육청 학생진로체험(꿈길)과 함께하는 ‘문학관 속 작가 만나기’, ‘찾아가는 문학전시’ 및 ‘참여작가 특별강연’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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