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천안시의원 “철도 전문부서 신설해야”
장혁 천안시의원 “철도 전문부서 신설해야”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4.04.22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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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회 5분 발언...“성장에 주안점 두고 조직구성 고민해야”
장혁 천안시의원이 22일 제268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시의회 장혁 의원(국민의힘, 불당1·2동)이 22일 “철도 전문부서를 신설하고, 인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혁 의원은 이날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천안시는 ▲천안역 증·개축 ▲GTX-C 노선 천안 연장 ▲트램 도입 ▲철도 지하화 등 대응해야 할 사업이 한둘이 아니다”라며 “이를 추진하기 위해 철도 전문부서 신설이 최우선으로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천안시는 현재 미래철도팀 공직자 4명이 철도 현안 사업을 처리하고 있는데, 과연 대형 철도사업을 4명만으로 수행하는 것이 적정한지 의문”이라며 “인접한 평택시는 GTX-C·A 노선 연장 등 철도사업 추진을 담당하기 위한 ‘철도과’를 신설해 총 11명이 근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로교통부서 조직과 전문인력 확대가 필요하다”며 “성장에 주안점을 두고 조직을 어떻게 구성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장 의원은 “철도 현안 사업들은 계획부터 운영까지 최소 10년 이상 소요된다”며 “한번 만들어진 철도는 우리와 100년 이상 함께 간다”고 말했다.

아울러 “천안은 천안역과 천안아산역 두 다리로 걷는 교통도시”라며 “천안시 장기발전을 담보하기 위해 철도와 그 주변의 미래를 연구·실행할 수 있는 조직을 신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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