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고 세종특별자치시가 지원하는 장애인식개선캠페인 ‘다다런’ 걷기대회가 20일 세종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서 600여 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우천으로 인해 호수공원 중앙에 있는 수상무대섬에서 최민호 시장 축사와 홍보대사 위촉식 등 개회식을 진행하고 호수공원 산책로를 따라 4.2km를 걷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이순열 의장을 비롯한 박란희 부의장, 김현옥, 안신일, 유인호 시의원과 김명희 세종서비스원장 등 작년에 이어 장애인과 비장애인 600여 명이 참가해 진정한 어울림 걷기대회로 진행됐다.

또한 걷기대회 외에도 장애공감체험, 장애인스포츠체험을 비롯해 페이스페인팅, 점자키링, 응급처치교육, 체성분분석, 포토박스, 풍선아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윤용식 관장은 “갑작스러운 우천에도 불구하고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어울리고 소통하는 진정한 어울림 걷기대회에 함께 해주신 분들과 풍성한 행사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많은 후원자분에게도 큰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이번 대회가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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