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나사렛대학교가 피트니스 대회에서 저력을 과시하며 보디빌딩 명문으로 발돋움했다.

18일 나사렛대에 따르면 최근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열린 ‘제13회 천안시장배 Mr.천안 & 피트니스 대회’에 참가한 재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는 7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나사렛대에서는 15명이 전 종목에 출전했다.

그 결과 권시은 학생(4학년)이 여자부 비키니(-165cm)에서 체급 1위와 함께 미즈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남자 일반부에서는 ▲플라이급(–60kg) 홍창훈 ▲팬텀급(–65kg) 구성모 ▲미들급(–80kg) 정세현 학생이 각각 1등을 했다.

우주연 재활스포츠학부 교수는 “학생들이 각자 원하는 종목을 선택하고, 그에 따른 훈련과 포즈를 연습해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운동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나사렛대 재활스포츠학부에는 매년 보디빌딩 특기생들이 입학하고 있다. 일반 학생들도 재학 중 수업과 비교과를 통해 꾸준히 보디빌딩 훈련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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