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1당 최다선 등극... 야당의 정권 견제 역할 가능성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조정식 당선인이 거론되고 있다.
추·조 당선인은 이번 총선에서 승리를 거두며 국회 최다선인 6선 고지에 올랐다.
통상 원내 1당이 차지하는 국회의장은 여야 이견이 있는 안건의 직회부와 직권상정 여부를 최종 결정할 수 있다.
야당의 정권 독주를 견제하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갖고 있는 셈이다.
전례상 다수당 최다선이 국회를 이끌어 왔다는 점에서 추·조 의원이 전·후반기를 나눠 국회를 이끌어 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특히 추 의원의 경우 과거 윤석열 대통령과의 갈등이 있었다는 점에서, 국회 의사봉을 쥐게 되면 대립 ‘2라운드’가 개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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