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오전 11시 기준 투표율 14.5%...4년 전보다 0.8%p ↓
22대 총선 오전 11시 기준 투표율 14.5%...4년 전보다 0.8%p ↓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4.04.10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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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선 사전투표 첫 날인 4일 한 유권자가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있다.
한 유권자가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있다. (충청뉴스DB)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0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 가운데 전국 투표율이 14.5%를 넘어서고 있다. 충청권은 대부분 시·도에서 전국 투표율을 넘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6.9%다. 전체 선거인 4428만11명 중 사전투표한 1407만8405명을 제외한 3020만1606명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642만436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지난 21대 총선 같은 시간대와 비교할 때 약 0.8%p 낮다. 그러나 그 차이가 좁혀지고 있고, 오후 1시부터 사전투표까지 합쳐지면 기존 기록을 갈아치울 가능성도 늘어나고 있다.

충청권 4개 시·도 평균 투표율은 15.1%로 대부분 시·도가 전국 투표율을 상회하고 있다.

대전의 경우 전체 선거인 123만6801명 중 19만2378명이 투표해 15.6%을 기록했다. 대덕구가 17.3%로 투표율이 가장 높고 유성구가 13.8%로 가장 낮다.

충남은 182만5472명 중 29만6304명이 투표하면서 16.2%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이다. 지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지역은 금산군으로 19.1%, 가장 낮은 곳은 계룡시로 13.2%다.

충북은 137만2679명 중 21만3719명이 투표해 15.6%를 기록하고 있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단양군으로 19.3%, 가장 낮은 곳은 음성군과 진천군으로 각 14.2%다.

세종은 30만1297명 중 3만9098명이 투표해 13.0%로 충청권에선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사전 투표율을 감안하면 더욱 오를 전망이다.

이외 지역은 ▲서울(13.2%) ▲부산(14.8%) ▲대구(16.0%) ▲인천(14.0%) ▲광주(12.1%) ▲울산(14.6%) ▲경기(14.5%) ▲강원(16.0%) ▲전북(12.9%) ▲전남(13.1%) ▲경북(15.9%) ▲경남(16.2%) ▲제주(14.7%)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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