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배재대학교(총장 김욱)는 3일 대학 자주로에서 ‘제8회 나섬직무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해 재학생들에게 직무 컨설팅‧졸업선배와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직무콘서트는 고용노동부와 대전시, 배재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배재대 스마트ICT융합인재양성센터가 공동 주최했다.
배재대는 이날 직무멘토링관, 선배 직무컨설팅관, 청년고용정책관, 이벤트관 등 25개 유형별 부스를 운영해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직무콘서트에 참여한 기업들은 대웅제약, 롯데글로벌로지스, 삼일제약, 삼성전자, 신라호텔, 티웨이항공, KT&G, LG전자, SK 하이닉스, 현대엔지니어링, SSG.COM, VMware by Brodacom, 알카텔 루슨트엔터프라이즈, 카카오 등 인공지능, 해외영업, 연구기획, 호텔서비스, 항공서비스, 마케팅, 인사‧홍보, 건축‧토목, R&D 기획, 경영지원 등 배재대가 보유한 전공으로 취업이 유망한 직무를 선별했다.
대전의 향토기업인 선양소주(옛 맥키스컴퍼니)는 선배 직무컨설팅관과 이벤트관으로 인생네컷을 함께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선양소주는 전국으로 뻗어가는 향토기업의 중요성을 배재대 학생들에게 어필하기도 했다.
선배 직무컨설팅관에선 먼저 사회에 안착한 선배들의 취업 노하우가 전해졌고 취업에 요긴하게 활용된 자격증 취득 방법이 재학생과 1대 1로 전해졌다.
청년고용정책관에선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과 사회적협동조합 희망이음터가 함께 참여해 청년들이 체감할 만 한 고용정책이 소개됐다.
김원겸 배재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은 “재학생들이 취업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직무콘서트를 열어 도움을 주고자 했다”라며 “학생들이 선망하는 기업에 입사한 선배들의 시행착오와 취업 노하우를 스펀지처럼 빨아들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