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아, 한동훈 유성 방문에 “R&D 복원 약속 없이, 혐오 정치만 부추겨”
황정아, 한동훈 유성 방문에 “R&D 복원 약속 없이, 혐오 정치만 부추겨”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4.04.03 0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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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황정아 대전 유성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대전 유성을 국회의원 후보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대전 유성구을 국회의원 후보가 2일 대전 유성구를 찾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황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여당 대표임에도 R&D 예산 복원 약속 등 대전의 비전은 없고, 혐오 정치만 부추기고 있다”고 꼬집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대전 유성구를 찾아 이상민 국민의힘 후보에 대한 지원 유세에 나섰다.  특히 민주당 이재명 당대표를 겨냥해 “아무리 그래도 범죄자들은 아니지 않나” 등의 원색적인 발언도 이어갔다.

이에 대해 황 후보는 “(한 위원장이) 대전의 비전, R&D 복원 약속은 전혀 없이 혐오의 언어만 내뱉고 갔다”면서 “대전시민들, 유성 주민들은 여당 대표인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 대전을 발전시킬 비전과 유성의 민생경제 그 자체인 R&D 예산을 복원할 비책을 듣길 바랐다”고 역설했다.

이어 황 후보는 “혐오의 언어로 연설을 시작하고, 국정운영의 파트너인 야당 대표에 대해 ‘쓰레기’, ‘범죄자’라며 증오만 부추겼다”면서 “비전은커녕 대한민국 과학의 상징지인 우리 유성에서조차 R&D 예산 복원에 대한 약속을 입에 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국민의힘이 우리 대전과 유성을 바라보는 본심”이라며 “대전과 유성의 미래보다 국민을 속이기 위한 혐오 정치, 적대 정치가 더 중요하다는 선언”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황 후보는 “민주당은 시민들과 함께 대한민국 과학강국 시대, 과학강국의 수도 유성을 완전히 새롭게 그리겠다”면서 “퇴행 뿐인 윤석열 정권을 반드시 심판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겠다”며 정권심판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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