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대전 유성구을 국회의원 후보가 2일 '확 뚫린 유성'을 테마로 교통공약을 발표했다.
황정아 후보는 이날 앞서 민주당 후보들과 공동발표한 CTX-a(알파)를 대표공약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CTX-a는 충청권 메가시티를 구축하기 위해 대전역~세종청사~공주 지하 광역급행열차 노선을 신설하는 방안으로 유성구을 지역의 전민동·관평동·둔곡지구를 지나게 된다.
또 대전 지역의 숙원사업인 도시철도 공약으로 대전도시철도 2호선 지선 및 1호선 연장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도시철도 3·4·5호선 조속 추진도 약속했다. 대전시의 교통 체계를 '차 없어도 편한 도시'로 전환하겠다는 취지이다.
이외에도 ▲호남고속도로 지하화 ▲순환도로망 구축 ▲노은로 우회도로 개설 ▲가정로 (승적골삼거리~자운대네거리) 연결도로 신설 ▲교통취약지역 버스 노선 신설 및 배차간격 단축 등을 약속했다.
황정아 후보는 “확 뚫린 사통팔달 유성구를 만들어 시민들의 불편함을 시원하게 풀겠다”며 “CTX-a, 호남고속도로 지하화 등 유성의 숙원 과제들을 해결해 우리 유성을 충청권 메가시티의 중심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원팀으로 유성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윤석열 정권 같은 지르기 공약이 아닌, ‘지키는’ 공약을 시민들께 약속드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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