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장 출마하나"...새미래 연일 '장종태 때리기'
"대전시장 출마하나"...새미래 연일 '장종태 때리기'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4.04.0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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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언론인클럽·CMB 주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초청 토론회. (사진 =CMB 유튜브 갈무리)<br>
목요언론인클럽·CMB 주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대전 서구갑 후보자 초청 토론회.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후보, 새로운미래 안필용 후보 (사진 =CMB 유튜브 갈무리)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새로운미래 대전시당이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대전 서구갑 후보에 대한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새미래 안필용 서구갑 후보는 최근 장 후보에 대한 선거법 위반 의혹을 제기한 데 이어 이번엔  대전시당이 장 후보의 국회의원 중도 사퇴 후 대전시장 출마 가능성을 거론하고 나섰다. 

새미래 대전시당은 지난 31일 논평을 통해 “국회의원 선거에 나와 ‘국회의원 임기 4년을 다 채우겠다’ 한마디 못하는 것이 우스운 것”이라며 비판했다.

지난 26일과 29일에 열린 토론회에서 장종태 후보가 다음 지방선거에서 대전시장 출마 여부를 명확히 답하지 않은 것을 지적한 것이다.

새미래는 장 후보가 토론회에서 대전시장 출마와 관련해 '당의 의견이 중요하다', '국민이 결정한 것'이란 발언에 대해 "지난 지방선거에서 대전시장 경선에 나선 것도, 이를 위해 선거 다섯 달 전 일찍이 서구청장을 사퇴한 것도 장종태 후보의 뜻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시장 경선 패배 후 서구청장 리턴 출마의 결과는 구청장을 준비하던 여러 후보의 탈당과 낙선이었다"며 “국민은 이미 장종태 후보를 심판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대전시장에 나가지 않겠다’ 한마디 못하는 것이 서구갑 주민을 우롱하는 것”이라며 “서구갑의 미래를 국회의원 2년 하다, 대전시장에 나가기 위해 국회의원을 그만 둘 사람에게 맡길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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