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2024년 대전형 혁신학교인 ‘창의인재학교’의 단계적 성장모델이 모두 구축된 '대전혁신미래교육 3.0' 운영으로 학교의 변화, 교육공동체 공동 성장을 기반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새로운 도약을 꿈꾼다.
▣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전혁신미래교육 3.0
대전형 혁신학교는 대전시혁신학교조례에 따라 2015년부터 준비를 시작해 초기 ‘창의인재씨앗학교’라는 명칭으로 운영 모델을 구축하고 2023년 ‘창의인재학교’로 명칭을 개정했다.
2024년은 ‘대전혁신미래교육 3.0’ 운영기로 창의인재씨앗학교, 창의인재성장학교, 창의인재열매학교로의 단계적 모델이 모두 구축됐으며 학교 공간혁신을 통한 미래형 혁신학교 모델인 창의인재미래학교도 함께 운영한다.
올해는 단계적 모델의 구축과 함께 2022 개정 교육과정 반영으로 삶과 연계한 학습, 교과 간 연계와 통합, 학습과정에 대한 성찰로 깊이 있는 학습이 창의인재학교에서 보다 더 잘 구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혁신교육 정착기인 올해는 학교 자치 활성화,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혁신교육 추진으로 학교를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전혁신미래교육을 실현한다.
▣ 함께 성장하는 창의인재학교
창의인재학교는 4개 혁신교육 영역별 추진 과제(민주적 학교문화 조성, 전문적 학습공동체 구축, 배움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 참여와 소통의 교육공동체 운영)를 선정하고, 학교에서 선택·집중하여 운영한다.
-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
창의인재학교는 교육공동체의 공동 성장을 추구한다. 이를 위해 월 1회 이상 토의·토론 중심의 '토론이 있는 교육가족의 날'을 운영해 의사결정 과정에서 교육 3주체(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수평적이고 민주적인 협의 문화를 만들어 나간다.
또 민주적 협의 문화 조성을 위한 관리자 리더십 역량 강화 연수를 추진하고, 학교토론문화지원단을 구성하여 현장의 요구에 맞는 토론문화 지원을 통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민주적 학교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전문적 학습공동체 구축
교사의 가르치는 기쁨, 학생의 배우는 행복을 위해 자발성 및 협력성을 토대로 한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조직하고 교사 간 소통과 나눔을 지원해 교육공동체의 배움과 성장을 이끌어 나간다. 창의인재학교 내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학습공동체는 학교의 요구와 특성에 맞게 구성하여 지속 운영하며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는 상반기 4개교, 6개 연수 과정을 개설하고, 총 103명의 교원이 동료성을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교직 문화를 만들어 나간다.
- 배움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
창의인재학교는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 성장 중심의 배움과 삶이 연계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창의인재씨앗학교는 학교 실태, 교육공동체의 요구를 반영한 학교혁신을 위한 교육과정 연계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운영하고, 창의인재성장학교는 지역 내 혁신교육 확산을 위한 거점학교로 성장 나눔 공동 컨설팅과 디딤돌 연수 운영 등을 통해 혁신교육을 선도한다. 올해 시작하는 창의인재열매학교는 그동안의 혁신학교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학교혁신정책 추진으로 학교 자치 모델 구현을 통해 학교 혁신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 참여와 소통의 교육공동체 운영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 교육활동 참여 확대와 함께 학교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의사결정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민주적 학교문화를 만들고, 구성원 모두 주체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며 공동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위해 교육 주체별 네트워크를 조직하여 창의인재학교 내 구성원, 학교급별 교육 주체 간, 성장모델 학교별 연결을 통해 함께 만들어 가는 혁신문화를 구현한다. 교육청에서는 충청권 4개 시·도교육청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충청권 혁신교육의 방향을 정립하고, 성과를 공유하며 동반 성장을 이끌어 나간다.
▣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대전혁신교육
대전교육청은 창의인재학교의 단계적 성장모델이 모두 구축된 올해를 기점으로 시대 변화와 학교 구성원의 요구를 반영한 대전혁신교육을 준비한다. 학교 교육공동체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 공감과 소통, 협력 기반 혁신교육의 내실화, 삶과 앎을 통합하는 배움의 확장을 중심으로 창의인재학교 운영 사례를 일반화해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설동호 교육감은 “창의인재학교의 성장모델이 모두 구축된 2024년은 매우 의미가 있다"면서 "변화를 수용하고, 교육공동체의 요구를 반영한 혁신학교 운영으로 완성형이 아닌 지속 성장의 학교혁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여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행복한 대전교육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위 기사는 대전시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작성된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