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2024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과 전·편입생에게 교복구매비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덜고, 교육 공공성 강화와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서다.

시는 시비 21억 4,800만 원을 투입해 관내 24개 고교 신입생과 1학년 전·편입생 총 7,136명을 대상으로 동·하복, 생활복 등 교복비를 지원한다.

교복구매비는 1인당 30만 원 한도 내로 지원한다.

교복구매비는 자율적으로 교복 선구매 후 학교별 신청 기간에 신청서와 구매영수증을 제출하면 학생 또는 보호자 신청계좌로 입금할 예정이다.

시는 5월 중 학교장에게 지원금을 교부할 계획이며, 지원사업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지원 제외대상과 지원방식 등 지원기준을 명시했다.

시 관계자는 “고교 신입생과 전·편입생들이 새 학기 출발을 힘차게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복지 혜택 제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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