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22대 총선과 함께 실시되는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이동한 중구청장 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시당은 25일 자료를 통해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에 국민의힘 후보를 공천하지 않은 상황에서 무소속으로 출마가 예상됐던 보수 후보들이 최종 후보등록을 하지 않아 사실상 보수진영의 후보는 이동한 후보밖에 없다”며 “이동한 후보가 당선돼 국민의힘에 입당을 공개 선언한 만큼 이동한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대전 중구의 중단없는 구정 추진을 위해서는 구청경험이 풍부하고 대전시 중앙부처 등과 연결고리가 있는 사람이 구청장으로 적합하다는 판단아래 보수후보로 무수속 이동한 후보를 공개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한편 공직선거법 제84조 무소속후보자의 정당표방제한 규정에는 무소속 후보자는 특정 정당으로부터의 지지 또는 추천받음을 표방할 수 없지만 해당 선거구에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은 정당이 무소속 후보자를 지지하거나 지원하는 경우 그 사실을 표방하는 행위는 가능하도록 규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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