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군수 김석환)은 지난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진행된 ‘민원행정 확인·컨설팅’(이하 컨설팅)에서 총 6개 분야 중 4개 분야에서 “우수”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컨설팅에서 총 6개 평가 분야 중 사회적 약자 편익제공, 민원24 이용활성화, 민원 공무원 사기진작, 민원인 권익보호 등 4개 분야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실시된 컨설팅은 군이 민원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보다 전문화된 대민행정 서비스를 구현하고자 행정안전부에 신청해 진행된 것으로 도내 군 단위 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 실시된 것이다.

컨설팅은 행정안전부 관계자 3명, 민원행정 우수 지자체 공무원 5명으로 구성된 컨설팅단이 6개 분야 12개 항목에 대한 심도 있는 평가와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컨설팅에서는 특히 민선5기 출범 직후 추진된 민원실 격상, 허가민원분야 신설, 종합민원직급 상향 등으로 책임행정을 강화하고 민원관리 역량을 제고시키는 한편 민원처리부서 담당 공무원의 사기를 진작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사회적 약자 편익제공 부문에서 배려창구 운영, 시간연장 민원처리, 민원도우미 배치 등의 시책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 밖에 민원인 권익보호 분야와 민원24 이용활성화 분야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유기한 민원 업무 처리 분야와 무인민원발급기 운영 분야에 대해서는 추후 개선 필요성이 제안되기도 했다.

군은 이번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개선 필요성이 제안된 분야에 대한 개선계획을 수립하고 우수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전문성을 높여 민원서비스의 품질과 대민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