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2024년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사업을 지속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사업은 올해 예산 8,000만 원으로 종교시설, 일반건축물, 상가 등 부설주차장을 2년 이상, 최소 5면 이상 개방하면 주차장 시설비, CCTV 설치비 등 최고 2천만 원까지 주차시설에 대한 개선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년 이상 연장개방과 20면 이상 공유 시에는 주차장 한 면당 월 2만 원씩 최고 1,000만 원까지 주차장 운영보전금 등이 지원돼, 5면 이상 개방 연장 시 지원되는 주차장 운영보전금 최고 500만 원보다 대폭 상향된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이밖에 서구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민·관 협력 방식으로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사업 외에 공한지 임시주차장 조성, 내 집 주차장 갖기 등 여러 사업과 함께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하고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주차행정과 주차시설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부지확보의 어려움이 있는 주차장 조성 외에도 한정된 주차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투자 대비 효과가 큰 개방 지원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기관과 단체 등이 참여하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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