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지난해 제1회 ‘홍성’ 김태균 아구캠프의 성공으로 홍성지역 야구 활성화에 기여한 한화이글스의 전설 김태균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이 연초부터 남모르게 재능기부 한 것이 알려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김태균 해설위원은 지난 13일 결성면 만해 야구장을 찾아 홍성BC-U16 소속 26명의 중학생 선수들에게 1일 타격코치로 지도하며 제2의 김태균이 될 수 있다며 희망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후진 양성에 뜻을 같이하며 대전에서 도슨트아카데미를 운영하는 김진영 대표(전 한화이글스 투수)가 투수코치로 지도를 하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이승원 스카우트가 자리를 함께했다.
김 해설위원은 “1일 타격 코칭은 한화 이글스에서 함께 운동을 했던 홍성BC-U16 이송영 감독과의 인연으로 진행했다”며 “야구 불모지 홍성을 야구의 성지로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헌신하는 이송영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깜짝 방문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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