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언론사들의 총선 관련 오보가 잇따르면서 대전 정치권이 대혼란에 빠졌다고.
먼저 20일 오전 한 방송사는 '대전 동구는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과 현역 장철민 민주당 의원 간 현역 대결이 성사됐다'고 잘못 보도.
당장 내일 장철민 의원과 당내 경선을 앞두고 있는 황인호 전 동구청장은 부랴부랴 해당 방송사에 정정보도를 요구. 방송사는 뉴스를 통해 오보를 인정하며 정정보도로 일단락.
또 이날 오후 한 통신사는 ‘국민의힘 이은권 대전 중구 예비후보가 컷오프됐다’고 단독 보도. 하지만 해당 기사는 돌연 삭제됐고, 당 기획조정국은 "해당 언론 보도는 오보"라고 공식 발표.
한 정가 관계자는 "공천 시즌이라 선거판이 어수선한데 하루에 두 차례나 오보가 나와 혼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고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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