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선 군의원 업무보고서 질의 "부서 소관 관용차로 선물 받는 것 적발"
[충청뉴스 조홍기 기자] 서천군청 공무원이 지난 설 명절에 선물을 수수한 혐의로 권익위 조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서천군의회 제318회 임시회 주요업무보고 질의에 나선 이강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초선)은 “공직특별직무감찰을 설 명절 당시 실시했는데 군청사 내에서 명절 선물이 수수되는 일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설 명절 전 서천군청 주차장에서 한 부서 소관 관용차로 선물을 받는 것이 적발돼 권익위원회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교육을 꾸준히 하지만 몰라서 못하는 것이 아니지 않나? 알면서 죄의식이 없는 것이다”면서, “우리 사회가 질서 있고 투명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서천군 공직사회가 앞장서고 그에 대한 대책을 철저하게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승교 홍보감사담당관은 “현재 권익위에서 조사 중이다”면서 “관련 물건은 군에서 보관 중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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