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 봄빛갤러리 서예 초대전 개최
대전동부교육지원청, 봄빛갤러리 서예 초대전 개최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4.02.20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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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빛갤러리 서예 초대전 개최 모습
봄빛갤러리 서예 초대전 개최 모습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재모)은 김동문 전 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과 최재모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의 서예 초대전이 20일, 동부교육청 봄빛갤러리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봄빛갤러리를 방문해 개막식에 참석하고, 교육적으로 의미있는 전시가 이루어짐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리고 두 교육장과 함께 대전학교예술교육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봄빛갤러리 서예 초대전 개최 모습
봄빛갤러리 서예 초대전 개최 모습

금번 초대작가전은 서예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2명의 전·현직 교육장이 출품한 서예 작품을 통해, 교육적인 내용과 품격있는 미적 수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먼저 청인 김동문 전 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서예에 늦게 입문했지만, 대전광역시 미술대전에서 초대작가로 활동하는 등 서예가로서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봄빛갤러리 서예 초대전' 포스터
'봄빛갤러리 서예 초대전' 포스터

이번 전시에서는 공자의 말씀으로 전하는 ‘學不厭敎不倦(학불염교불권)’과 상촌 선생의 시, 겸손, 청렴 등을 주제로 한 작품을 통해 창의적이고 다양한 작품세계를 선보였다.

다음으로, 복재 최재모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대전광역시 미술대전 특선과 제26회 동춘당전국휘호대회 대상 수상 등 다수의 경력을 통해 교육장으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서예를 통한 예술적·철학적 자아를 추구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채근담의 구절을 통해 청렴하고 청빈한 삶의 자세를 표현하였으며, 이옥봉의 시를 통해 서정적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작품을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서체로 표현했다.

금번 동부교육청 봄빛갤러리 초대작가전은 교육계의 거목인 두 교육장이 예술을 통해 교육자로서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표현하려 노력하는 자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후배 교육자들과 학생 및 일반 시민들에게 미적 체험과 교훈을 전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동부교육지원청 봄빛갤러리의 다양한 전시 행사를 통해 관내 학생 및 교직원들의 예술적 재능을 펼치고 동시에 체험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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