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거동이 불편하고 돌봄이 필요한 구민을 대상으로 의료, 요양, 복지, 주거 등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유성형 지역사회통합돌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2024년 3월부터 돌봄 대상자 확대 및 통합돌봄사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경우 작년에는 본인부담금을 부과하지 않았으나, 대상자 증가에 따른 재정 여건을 고려해 ▲저소득층, 기초연금 수령자 비용 전액 지원 ▲기초연금 미수령자 본인부담 50%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전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은 작년에는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인 구민에게만 서비스를 지원했으나, 올해는 소득에 관계없이 서비스를 지원한다. 다만 재정 여건을 고려해 ▲중위소득 80% 이하는 전액 지원 ▲중위소득 81%~120% 이하는 본인 부담 50% ▲120% 초과자는 전액 자부담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우리구는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구조의 급격한 변화에 대비하고자 유성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을 추진하게 됐으며, 돌봄이 필요한 구민 누구나 사는 곳에서 건강하고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돌봄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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