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한·정해교·박필우 국장 명퇴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 국장급(3급·부이사관) 공무원 3명이 잇따라 명예퇴직을 신청해 2월 수시 인사 규모가 큰 폭으로 단행될 전망이다.
1월 정기인사 이후 곧바로 승진잔치가 벌이지는 셈이다.
14일 시 공직사회에 따르면 최근 명퇴를 신청한 정해교 환경녹지국장(행정)과 박필우 도시주택국장(토목)이 오는 16일 퇴임한다.
앞서 중구청장 재선거에 출마하는 이동한 전 중구부구청장(행정)은 지난 7일 명퇴 처리됐다.
이들의 용퇴에 따라 직렬 후배들의 승진 인사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특히 오는 7월과 연말 정기인사에서 고위직 승진 폭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 고참 4급 서기관들은 이번 승진 인사를 마지막 기회로 삼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장우 시장이 그동안 능력 중심 이른바 '유망주 발탁' 승진 인사를 몇 차례 단행하면서 이번 인사판이 어떻게 짜여질지 공직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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