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분… 열린우리당 서구청장 예비후보
![]() |
||
| ▲ 김용분 서구청장 후보 | ||
매일 오전 6시부터 밤 11시까지 서구 곳곳을 누비며 주민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새벽에 출발하는 관광버스를 찾아 관광객들과 인사를 나누고 행사장을 방문하며 언론과 인터뷰, 토론회 등에 참석한다. 끼니 챙겨먹는 일을 포기할 정도로 바쁜 하루지만 그녀는 어느때보다 신이 나있고 활기찬 모습이다.
“열심히 주민들을 만나 의견을 듣고 있지요. 발품에서 승리가 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선거운동 기간동안 부드럽지만 당당하게, 겸손하지만 자신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입니다. 무엇보다 대전의 중심 서구의 업그레이드를 위한 ‘정책 경쟁’으로 승부를 내려고 합니다.”
김용분 열린우리당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꿈꾸는 서구비전 중 하나가 ‘행복’이다. 그녀가 생각하는 행복이란 무엇일까.
“저는 열심히 일하는 남편, 학교에 다니는 두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그런 입장이다 보니 우리 삶의 행복이 무엇인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엄마가 행복하면 서구가 행복하다’고 결론을 냈습니다.”
김용분 후보는 스스로에 대해 밝고 정직하다고 자부한다. 남편은 그녀를 ‘늘 사람이 살만한 세상을 꿈꾸는 사람’이라고 표현한다. 의정활동, 시민운동 등을 해오며 겸손하지만 씩씩하게 세상의 편견과 비상식에 맞서온 그녀에게 남편은 ‘출마 권유’라는 상을 주었고, 김후보는 그 직분을 열심히 수행하고 있다.
허나 여성후보로써 힘든 점도 있을 터. 여전히 우리사회의 여성에 대한 편견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편견이야 있지만 많이 달라진 것을 피부로 느낍니다. 총리도 여성이 되고 서울시장후보도 여성이 나서는 등 사회적인식이 달라졌지요. 대전에도 우먼파워 바람이 불고 있어요. 10년 전 선거때 단순히 여성후보에 대한 호기심이 있었다면 지금은 뭔가 동의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30~40대 여성들과 노인정 할머니까지 ‘꼭 당선되어야 한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여줍니다. 바야흐로 여성시대로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마지막으로 유권자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지 질문했다.
“저는 여러분의 이웃으로, 엄마로, 며느리로 함께
살아왔습니다. 우리가 사는 서구, 우리동네, 우리 가정이 행복하고 꿈이 있는 생활터전으로 거듭나도록 따뜻하고 친절한 구청장이 될 것입니다.
기억해주세요.”
시사포유 2006년 5월호<제49호>
| 김용분
후보는…
충남 논산 출생 / 대전성모여고, 이화여대 사범대학 사화생활과, 충남대 행정대학원 자치행정과 졸 / 대전대 행정학과 박사과정 / 배재대 출강 / 서구의회 2대, 3대 의원 / 대전여성환경포럼 대표 / 대전YMCA이사 등 / 현, 대전시 규제개혁위 위원 / 대전시 공익사업선정위 위원 / 대전시 지역혁신협 교류협력분과위원 / 열린우리당 국정자문위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