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문상 작가, ‘맹자, 칼과 정치는 다름이 없다’ 신작 출간
유문상 작가, ‘맹자, 칼과 정치는 다름이 없다’ 신작 출간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4.01.26 23:45
  • 댓글 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인문학 작가인 유문상 박사가 4년간의 집필을 거쳐 '맹자' 주해서인 '맹자, 칼과 정치는 다름이 없다'(2024.01.25.)를 출간했다. 이번 저서는 대학 강단에서 강의한 내용을 마중물로 하여 방대한 자료를 연구 분석하여 빛을 보았다.

 인문학 작가인 유문상 박사

그의 역저 '맹자, 칼과 정치는 다름이 없다'는 선진유학(先秦儒學)에 해당하는 맹자의 사상과 언행을 스토리텔링으로 분석·정리한 책이다.

춘추시대 공자는 유학을 철학으로서 체계화했다. 맹자는 평생 공자를 불세출의 지성(至聖)으로 생각하고, 그 학덕과 사상을 이어받고 발전시켜 유학을 후세에 전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유학의 원시적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공자와 맹자의 유학을 공부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유 작가는 말한다.

“한 마을의 선량한 선비는 한 마을의 선량한 선비와 벗이 될 수 있고. 한 나라의 선량한 선비는 한 나라의 선량한 선비와 벗이 될 수 있고, 천하의 선량한 선비는 천하의 선량한 선비와 벗이 될 수 있다.

천하의 선량한 선비와 벗하는 것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위로 옛날 사람과 이야기하면 된다. 그 시(詩)를 읊고 그 서적을 읽는다면 그 사람을 모르는 것이 가능하겠는가? 이로써 그 세상을 이야기할 수 있다. 이것이 ‘위로(옛 사람과) 벗하는 것[尙友]’이다” 

​벗을 사귀는 것도 그 사람의 생각과 이상이 넓은가 좁은가에 따라 대상이 달라진다. 한 마을을 품을 정도의 선량한 선비는 한 마을의 선비와 벗이 되고, 천하를 품을 선비는 천하의 선비를 벗하게 된다.

그런데 천하의 선량한 선비로도 만족을 못 느낄 경우 옛날 사람과 벗이 될 수 있다. 이것을 ‘상우(尙友)’라 한다. 직역하면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 벗한다는 뜻이다.

유 작가에 따르면 책 제목인 '맹자, 칼과 정치는 다름이 없다'는 맹자와 양혜왕의 대화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맹자는 칼이나 몽둥이로 사람을 죽이는 것이나 정책의 부재 등으로 사람을 죽게 만드는 것이 별반 다르지 않다고 말한다. 여기서 유문상 작가는 이 시대 우리의 정치는 어떠한가를 되묻고 있다.

이 책은 또한 역사적 사료에 정밀하게 기초하여 시대적 상황과 맹자의 사상을 날실과 씨실 엮듯이 촘촘히 그려냈기 때문에 독자들로 하여금 이야기책을 읽듯이 재미있는 책 읽기를 할 수 있게 했다.

그리고 '맹자' 원문을 자의(字義)와 원음(原音)에 충실하게 번역하였고, 인용된 경전의 원문은 각주에 제시했다.​

유문상 작가는 평소 동양고전을 일반 대중에게 이해하기 쉬운 논법으로 주해하여 성현의 사상을 널리 보급하는 일을 계속하고 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4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윤진한 2024-01-27 00:01:35
동조하여, 발언하는 경향이 대중언론에서 아주 많아짐.유교 경전, 가톨릭경전, 세계사, 중국정사, 로마사, 교황청의 공식입장등을 반영하지 않고, 시중에서 무신론적인 부처의 불교Monkey주장으로 무장한 집단들이 공자님을 불교적 관점으로 아전인수하는것을 방지하고자 합니다.

@헌법이나, 국제법, 한국사, 세계사의 자격은 대중언론.입시지의 준동을 아랑곳 하지 않는 특질을 가졌습니다.또한 주권.학벌이 없는 서울대와 추종세력의 약탈을 인정해 줄수도 없습니다. 학과에 상관없이 무슨학과든지 Royal 성균관대(국사 성균관자격), Royal 서강대(세계사의교황반영, 교황윤허로 설립이 기획되어, 국제관습법상 성대다음 Royal대 예우). 성균관대(양반대학)와 서강대(가톨릭계 예수회의 귀족대학)만 Royal대며, 일류.명문임

윤진한 2024-01-27 00:00:43
유교의 가장 큰 본질은 하느님숭배, 神明숭배, 조상신 숭배입니다. 이 점을 항상 가슴속에 새겨두고, 후학들이 다시 유교 경전과 역사서, 중국 및 한국의 定說.正論으로, 중국의 정사, 세계사의 가톨릭, 서양의 역사서등을 종합검토하시면 만족하겠습니다.

유교는 하느님, 지신, 조상신 모시는 수천년 세계종교임.사람이 죽으면 魂이 하늘로 올라가고, 魄은 땅에 묻히는 귀신관을 수천년전에 가지고, 귀신관을 잘 정리해 놓은 동아시아 세계종교.공자님께서는 제사때 귀신을 정성스럽게 모시되, 너무 일상생활에 가까이 하지 말라고 하심.제자들이 오랜 체험을 거쳐서, 형이상학적인 귀신관을 정립하도록 가르치심. 무신론적이며, 창조신을 부정하는 불교나 일본 불교분파인 신도적 시각에서, 한국에 남은 일본 불교 Monkey들의 주장에 동

윤진한 2024-01-27 00:02:24
그리고 주권.자격.학벌 없는 경성제대 후신 불교 Monkey서울대(일본 불교僧 점쇠 천황이 세운 불교 마당쇠 대학). 한국에 무종교인은 없습니다..5,000만 모두가 유교국 조선의 한문성명.본관 가지고, 유교교육 받고, 설날,추석.대보름,한식,단오 및 각종 명절, 24절기,문중제사.가족제사! @동아시아 세계종교인 유교나, 서유럽의 세계종교인 가톨릭의 하느님은 인간을 창조하신 절대적 초월자이십니다.

하늘이 보내신 성자이신 성인 임금 공자님은 황제 칭호인 문선제(文宣帝).대성지성문선왕(大成至聖文宣王)의 오랜 전통으로 호칭되어 오고 있습니다.聖人에 이르신 스승(至聖先師). 은나라 왕족의 후손이신 공자님. 참고로 하면, 공자님 아버지 시호는 계성왕(啓聖王)이시고 공자님 어머니 시호는 계성왕 부인(啓聖王夫人)이

윤진한 2024-01-27 00:03:10
이십니다.@한국 유교 최고 제사장은 고종황제 후손인 황사손(이 원)임. 불교 Monkey 일본 항복후, 현재는 5,000만 유교도의 여러 단체가 있는데 최고 교육기구는 성균관대이며,문중별 종친회가 있고, 성균관도 석전대제로 유교의 부분집합중 하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