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각 지원" 윤석열‧한동훈 서천 화재현장 방문
"즉각 지원" 윤석열‧한동훈 서천 화재현장 방문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4.01.23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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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행안부, 서천군 적극 협력해 필요한 것 즉각 지원"
김태흠 지사 특별교부세 지원 요청 나서

[충청뉴스 서천 = 조홍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화재 피해를 입은 서천특화시장을 찾아 적극적인 피해 지원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권혁민 충남 소방본부장으로부터 상황을 보고 받고, "바람이 많이 불어 피해가 커진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어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해 드리겠다"며, 이상민 장관에게 "행안부와 서천군이 적극 협력하여 필요한 것을 즉각 지원하라"고 언급했다.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비대위원장 / 사진 - 뉴스스토리 제공

특히 "특별재난지역선포 가능 여부를 즉시 검토하고 혹시 어려울 경우에도 이에 준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흠 충남지사도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시장 재건축 전까지 임시 상설시장을 개설해 상인들이 영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시 상설시장은 현 시장 인근 부지에 가설 건축물을 설치하고, 전기 등 기반시설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도는 40억 원의 사업비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 중 김 지사가 윤 대통령 등에게 요청한 특별교부세는 20억 원이다.

한동훈 비대위원장, 김태흠 충남지사, 정진석 국회의원

김 지사는 또 시장 정상화와 상인 일상 회복을 위해서는 조속한 시장 신축이 필요하다며 특별교부세 150억 원 지원도 요청했다.

김 지사는 “화재로 상인들의 생계 수단이 하루아침에 사라졌다”라며 “긴급 재해구호비 지원 등 긴급 대책뿐만 아니라, 하루라도 빨리 영업 활동을 재개할 수 있는 지원이 시급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윤 대통령을 비롯해 미리 대기하고 있던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비롯해 김태흠 충청지사, 장동혁 의원, 정진석 의원, 홍문표 의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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