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대비 4억 원 이상 증가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올해 ‘노인돌봄사업’에 약 4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작년 대비 4억 원 이상 늘어난 액수다.
사업 중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 노인에게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노인의 기능·건강을 유지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수행기관 전담 인력을 작년보다 20명 증원하고, 대상자를 77명 늘려 총 2,625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독거노인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실시간·비대면 돌봄서비스다. 안전사고에 취약한 독거노인 가구에 화재·활동 감지기, 응급호출기 등 ICT 기기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응급상황 발생 시 119에 자동으로 신고돼 신속한 구급·구조를 받을 수 있다.
시는 ‘독거노인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지난해보다 299가구를 추가해 총 1,569가구에 제공할 예정이다.
‘노인돌봄사업’ 신청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와 ▲65세 이상 독거노인 ▲노인 2인 가구 ▲조손 가구 ▲고독사 및 자살 위험이 큰 노인 ▲기타 생활 여건 및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상시 보호가 필요한 자 등이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대상자 또는 보호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노인돌봄서비스 강화로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안전한 노후생활을 보장해 효도 시정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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