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4개월 연속 ‘정당지표 상대지수’ 1위
김태흠 충남지사, 4개월 연속 ‘정당지표 상대지수’ 1위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4.01.12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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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4개월 연속 ‘정당지표 상대지수’ 1위의 영예를 이어 나갔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올해 도정방향을 성화약진으로 정한 만큼 그동안의 성과를 토대로 더 큰 도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사진 권상재 기자<br>
김태흠 충남지사

‘지지 확대지수’에서도 4개월 연속 전국 2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광역단체장 긍정평가’수치는 전월 대비 5%p이상 끌어올려 5위로 한층 올라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2일 발표한 ‘2023년 12월 전국 광역자치단체 평가’에 따르면김 지사의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152.7점으로, 전월 136.2점에서 16.5점 큰 폭으로 상승하며 4개월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뒤로 이장우 대전시장(전월 115.5점)과 오세훈 서울시장(116.3점)이 125.3점으로 공동 2위, 유정복 인천시장이 123.6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정당지표 상대지수가 100 이상이면 지역 내 단체장의 소속 정당 지지층보다 단체장 개인에 대한 지지층이 더 많다는 의미다.

1위와 공동 2위가 30여 점 차이난다는 것은 국민의힘 이외에도 김 지사를 지지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

김 지사는 ‘지지 확대지수’도 4개월 연속 2위를 유지했다.

김 지사는 전월 96.7점보다 9.8점 상승한 106.5점을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전월 보다 8.4점 하락한 117.1점으로 1위를 유지했다.

지지 확대지수는 당선 득표율 대비 현재 지지도의 증감을 나타내는 지표로, 100을 넘으면 임기 초에 비해 지지층이 늘었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지지층이 줄었다는 의미다.

김 지사의 도정 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57.4%로, 전월 52.1%보다 5.3%P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순위도 6위에서 5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1위는 김영록 전남지사 67.1%, 2위는 이철우 경북지사 57.9%이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전국 18세 이상 1만 3600명을 대상으로, 11월 27일부터 11월 29일과 12월 26일부터 12월 30일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0.8%P(광역단체별로는 ±3.5%P), 응답률은 2.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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