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도는 2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2023 도정을 빛낸 시책’ 10건을 선정하고, 시책 추진 부서를 포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에서는 김태흠 지사가 직접 우수시책 소관 부서장 등에게 표창패를 전달하며 수상을 축하했다.
먼저, ▲투자통상정책관은 국내 투자 14조 7315억 원, 해외 투자 3조 3416억 원을 유치해 도정 사상 최대 규모인 18조 731억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해 우수 부서로 선정됐고, ▲기획조정실 예산담당관은 교부세 감소 및 정부 긴축재정 기조에도 불구, 도정 사상 최대 규모인 정부예산 10조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자치안전실 사회재난과와 자연재난과는 올해 전례없는 대형산불과 호우피해에 대응해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이끌어내고, 재해복구비 4461억 원을 확보해 이재민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으며 ▲산업경제실 산업입지과는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 및 홍성 미래신산업 국가산단 등 전국 최대 규모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을 이끌어 냈다.
▲복지보건국 보건정책과와 홍성의료원은 전국 최초 친환경 병원선 취항과 산후조리 및 소아의료 원스톱 서비스 제공으로, 의료취약지대를 해소한 공로를 인정받았고 ▲문화체육관광국 관광진흥과는 ‘2023 대백제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전국에서 323만명에 달하는 관람객의 발길을 이끌었고, 전세계에 백제문화의 적통이 충남임을 알렸다.
▲농림축산국 스마트농업과는 농업의 구조와 시스템을 바꾸고, 청년이 모이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초기 투자비용을 최소화하고, 전문교육, 금융, 시공 등 촘촘한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스마트팜 정착을 위해 힘썼으며 ▲기후환경국 환경관리과는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공공청사 1회 용품 퇴출을 추진하고, 시군 및 민간영역으로까지 확산해 일상 속 탄소중립 범도민 실천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건설교통국 교통정책과와 도로철도항공과는 광역교통 서비스 확대를 위해 2024년 정부예산 2조 6954억 원 확보, 서산공항 기본계획 착수, 광역 최초 철도 정기승차권 교통비 지원, 충남형 엠(M)버스 개통 등을 추진했다.
▲소방본부 소방행정과는 전국 최초 강(하천) 익수자 수색 전술 및 장비 고안, 전기차 화재진압용 워터포켓 개발, 광범위 화재 시설물 보호 전술 전국 확산, 도민 대상 연령별 전방위 심폐소생술 교육 추진 등 대형재난에 대비한 소방역량을 강화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한편, 도는 2001년부터 한 해 동안 도정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시책을 선정해 도민에게 알리고, 추진부서를 격려하기 위해 도정을 빛낸 시책을 선정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