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아산FC는 김현석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 구성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충남아산FC는 2024시즌을 이끌 배성재 수석코치, 김종영 필드 코치, 이정래 골키퍼 코치, 김종국 플레잉 코치를 선임했다.
배성재 코치는 선수 시절 대전시티즌(현 대전하나시티즌)에서 활약했다. 이후 신한고 코치, 태국 탄야부리 유나이티드 감독, 방콕FC 감독, 한마음고 감독, 고양 KH FC 감독 등을 맡은 바 있다. 특히 고양 KH FC 초대 감독 부임 당시, 신생구단임에도 창단 첫해에 리그 우승과 K3리그 승격을 이뤄냈다.
김종영 코치는 현대미포조선 코치를 거쳐 2017~2019년 안산 그리너스에서 수석코치를 지내며 2019시즌 안산 그리너스가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하는 데 기여했다. 2020~2021시즌에는 경남FC에서 수석코치직을 수행했다.
이정래 코치는 2002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데뷔해 경남FC, 광주FC, 충주 험멜을 거치며 프로 선수로 이름을 알렸다. 은퇴 후 2014년 충주 험멜의 코치로서 지도자의 첫발을 뗐고, 2018년 대전시티즌 스카우터를 거쳐 2021년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청두 룽청의 코치로 부임한 바 있다.
플레잉 코치(선수 겸 코치)는 충남아산FC 미드필더 김종국이 맡는다. 올해로 프로 13년 차를 맞이한 김종국은 울산 현대, 강원FC, 대전시티즌, 수원FC, 아산 무궁화, 충남아산FC 등을 거치며 K리그에서 잔뼈 굵은 선수로 활약해 왔다.
한편 충남아산FC는 오는 3일 제주도로 1차 동계 전지훈련을 떠나고, 2월 순천에서 2차 훈련을 통해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