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치유원, 가족을 위한 동절기 특별 프로그램 운영
국립산림치유원, 가족을 위한 동절기 특별 프로그램 운영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3.12.28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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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가득한 숲속 가족 캠프‘겨울:흰그루’열려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산림치유원은 겨울 특별 프로그램으로 가족의 화합을 위한 특성화 캠프「겨울:흰그루」(1박2일)를 내년 2월까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2월 20일 국립산림치유원의 숙소와 주변에 눈이 내려 절경을 이루고 있다.
지난 12월 20일 국립산림치유원의 숙소와 주변에 눈이 내려 절경을 이루고 있다.

‘흰그루’는 지난겨울 곡식을 심었던 땅을 뜻하는 우리말로, 그 의미에 걸맞게 다가오는 봄을 맞아 사랑과 화목이라는 씨앗을 심고자 하는 가족들을 위해 기획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봄을 준비하는 겨울 숲을 관찰하고 따스함을 나누는 불멍 체험 ‘가가호호 숲누빔’, ▲목재를 연마하며 걱정을 털어내고 색색의 실로 꿈을 엮는 스트링아트 공예 ‘우리 가족 희망이음’, ▲가족을 위한 행복의 씨앗을 심는 싱잉볼 명상 ‘우리가족 행복 울림’으로 구성되었다.

지난 12월 16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겨울:흰그루’ 캠프 참가자들이 가족화합을 주제로 싱잉볼 명상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12월 16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겨울:흰그루’ 캠프 참가자들이 가족화합을 주제로 싱잉볼 명상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내년 2월까지 계속되며 가족 단위는 주말에, 단체(20명 이상)는 협의를 통해 수시로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산림치유원 누리집(sooperang.or.kr) 또는 전화(054-639-3549)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산림치유원 권영록 원장은 “이번 겨울맞이 캠프로 가족과 함께 숲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며 따뜻한 추억을 만드시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가족 대상으로 다양한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가족의 소통과 행복이 더해지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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