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서북경찰서는 올 한 해 음주운전 단속, 112신고 출동, 순찰 활동을 실시해 1,069건의 음주운전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천안서북경찰서는 날씨, 시간, 장소를 불문하고 음주운전 집중단속과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한다는 분위기를 확산하고, 연말 회식 등 모임으로 인한 음주운전을 근절시키기 위해서다.
지난 21일 저녁에도 천안 서북구 번영로 일대에서 음주운전 단속과 근절 캠페인을 합동으로 진행했다.
이날 음주운전 단속 장소 옆에서 경찰과 생활안전협의회 등 유관·협력단체는 전단지와 플래카드를 활용해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단속을 시작한 지 20분 만에 1명이 적발됐다. 적발된 운전자는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으로 측정됐다.
천안서북경찰서는 지속해서 교통경찰, 지구대‧파출소, 기동대 인력을 동원해 시내·외에서 주야간, 휴일과 상관없이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천안서북경찰서 관계자는 “한파·대설특보 등 날씨에 연연하지 않고 음주운전 단속을 지속해서 실시할 것”이라며 “음주 후에는 안전하게 택시,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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