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환 "중구를 일류금융도시로" 출사표
강영환 "중구를 일류금융도시로" 출사표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3.12.1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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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강영환 전 청와대 행정관이 제22대 총선 대전 중구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강영환 전 청와대 행정관이 제22대 총선 대전 중구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국민의힘 강영환 전 청와대 행정관이 제22대 총선 대전 중구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강 전 행정관은 13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의 중심 대전과 대전의 중심 중구의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힘을 보태기 위해 무한 책임을 다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윤석열 정부 인수위원회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특별위원장으로 일하면서 이 정부 모토인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틀을 짰던 경험과 그동안 쌓은 중앙인맥이 많아 이를 대전과 중구에 이식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추진되고 있는 대전에 본사를 둔 새로운 지역은행을 유치하겠다"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금융정책기능을 부여해 중구를 소상공인금융, 시장금융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중구를 일류금융도시로 만들겠단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 도심융합특구를 대전역, 중앙로역 4거리, 옛 충남도청 앞의 연결로를 씨줄로, 여기에 각 4거리의 좌우방향을 날줄로 하는 왕(王)자형 특구로 확대하는 구상도 내세웠다.

강 전 행정관은 "흔들리는 대한민국, 한치 앞도 못나가는 일 안하는 정치를 바로잡고 대전을 지방시대 중심도시로 만드는데 앞장서고 싶고 중구를 다시 중심의 도시로 만들고 싶다"며 "하나하나 실천으로 보여드리고 말보다는 행동으로 무한책임을 다해 뚜벅뚜벅, 성큼성큼, 시민들과 함께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강영환 전 청와대 행정관은 1966년 대전 출신으로 중앙초, 중앙중, 보문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언론정보대학원 석사, 대전대 행정학과 박사를 이수했다.

제일기획 차장·청와대 대통령비서실·행정관·국무총리비서실 공보비서관·대통령직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 기획운영실장·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방투자산업발전 특별위원장을 지낸 바 있으며 현재는 대전대학교 행정학과 겸임교수와 지방시대연구소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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